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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 허가’ 사실을 모른 채 ‘188세대 타운하우스 대단지’로 알고 분양받은 옥정신도시 월드메르디앙 라피네트 더 테라스 계약자들이 부실시공에 항의해 3월16~17일 양주시에서 집단농성을 벌였다.
계약자 50여명은 3월16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2시까지, 3월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주시를 찾아가 건설업체의 부실시공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건설업체가 심각한 하자투성 부실공사를 했지만 양주시가 사용승인을 내줬다며 불만을 품은 상태다. 계약자들은 3월16일 강수현 시장과 윤창철 시의회 의장을 만나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양주시는 건설업체가 사용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한 계획서 내용을 3월31일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엄중한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