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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의 총파업으로 사실상 업무가 마비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의정부장애인복지관지회는 3월27일 의정부시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파업투쟁 승리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23일차인 3월24일 노사 단체협약이 타결돼 현장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2019년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결렬 및 10여차례의 월 1회 파업이 있었고, 지난 3월2일부터 전면파업을 진행했다”며 “이번에 사측이 회계직원을 조합원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의정부지역 시민사회 및 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복지관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의 뜨거운 연대, 의정부 진보당과 의정부시장,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의 중재 노력 덕분”이라며 “특히 그동안 불편을 감내해주신 의정부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