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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0일 관보와 경기도보, 3월31일 국회공보는 의정부시 정치인들이 신고한 2022년 재산변동내역을 공개했다.
의정부시 정치인 20명 중 재산순위 1위는 39억9,379만원을 신고한 정진호 시의원(나선거구)이다. 2022년 6.1 지방선거 때 1,166만원을 신고한 뒤 9월30일 신규 등록한 재산은 38억3,913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번 재산신고는 종전가액이 38억5,991만원이었다며, 여기서 1억3,387만원 늘어난 금액을 신고했다.
정진호 시의원의 재산은 대부분 부모 앞으로 되어 있다. 본인 재산은 지난해 새로 마련한 의정부시 호원동 신일엘리시움 아파트(50.49㎡) 임차권 1억2,000만원, 2021년식 아반떼(1,598cc) 자동차 644만원, 예금 1,901만원, 채무 9,099만원이 있을 뿐이다.
재산순위 2위는 30억3,996만원을 신고한 이계옥 시의원(라선거구)이지만, 실질적 1위로 볼 수 있다. 2021년보다 8,257만원 늘었다. 토지 4필지 3억6,290만원, 건물 2채 29억8,117만원, 자동차 4대 2,742만원, 예금 8,054만원, 채무 4억1,208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순위 3위는 김정영 도의원(의정부1)으로 9월30일 신규 등록한 23억5,877만원보다 5,609만원 증가한 24억1,487만원을 신고했다. 21억1,659만원으로 재산순위 4위인 최정희 시의원(가선거구)은 1억5,873만원, 15억20만원으로 재산순위 5위인 권안나 시의원(라선거구)은 1억2,738만원 증가했다.
재산순위 6위인 김지호 시의원(다선거구)은 10억8,861만원이 줄어든 13억6,744만원을 신고했다. 김지호 시의원도 정진호 시의원처럼 대부분이 부모 재산이다. 본인 앞으로는 2009년식 재규어XF(2,700cc) 자동차 1,500만원, 예금 1,486만원, 주식 118만원이 있을 뿐이다.
그 다음은 최병선 도의원(의정부3) 11억7,926만원(1억3,000만원 증가), 오석규 도의원(의정부4) 10억8,559만원(7억4,680만원 감소),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갑) 10억7,656만원(1억3,434만원 감소), 오범구 시의원(가선거구) 10억2,802만원(5,207만원 증가),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 8억2,625만원(1억3,280만원 증가) 순이다. 오석규 의원은 본인의 서울시 아파트와 모친의 화성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감소액이다.
재산순위 12위인 김동근 시장은 9월30일 신규 등록한 6억299만원보다 1억2,908만원 증가한 7억3,207만원을 신고했다. 급여 소득 및 보험 가액 변동으로 예금이 4,223만원 늘었고, 선거 비용 보전으로 채무 1억3,408만원을 상환했다.
김현주 시의원(다선거구)은 6억6,121만원(9,045만원 증가), 김현채 시의원(비례대표)은 3억3,741만원(7,175만원 감소), 김연균 시의원(다선거구)은 3억1,932만원(1억3,706만원 증가), 김태은 시의원(나선거구)은 2억9,954만원(109만원 증가), 조세일 시의원(라선거구)은 2억4,812만원(2,634만원 감소), 정미영 시의원(비례대표)은 2억2,580만원(5,532만원 증가), 강선영 시의원(나선거구)은 2억82만원(315만원 증가), 이영봉 도의원(의정부2)은 1억3,103만원(1,477만원 증가)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