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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마음을 담은 성교육 도서가 나왔다.
저자 나영희는 중·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지내며 수천명의 학생들과 성교육을 주제로 수업을 했다. 수업을 하면 할수록 성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과 그 주변 환경은 5G LTE 속도로 변해가는데 반해 성교육 현실은 여전히 서행이었기 때문이다.
시시각각 여러 형태로 쏟아지는 성적인 메시지들이 아이들 마음을 휩쓸어 가기 전에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성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에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어렵게 느껴지는 성교육, 그 시작점은 사춘기를 이해하는 것에 있단다. 사춘기부터 이해하며 풀어가면 ‘성 교육’은 곧 ‘삶 교육’이 되어 갈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기 존중감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이상한 나라의 사춘기>(펴낸 곳 풀잎)는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쓰인 성교육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초등 저학년의 눈으로 본 사춘기는 어떤 모습일까?
주인공인 상한과 나라가 비밀코드를 풀어가며 만나는 사춘기의 진짜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새 조급한 마음과 오해를 내려두고 사춘기의 본래 역할을 응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저자는 네 명의 아이를 키우는 열혈 엄마다. 10대 네 자녀를 키우며 얻은 생생한 성찰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야기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성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올바른 태도를 얻을 수 있다.
책 말미에는 워크북을 준비해 아이 스스로 깨치고 알아가는 시간을 할애했다. 주인공들이 사춘기의 비밀코드를 찾아내듯 독자들도 내 마음속 소중한 비밀코드를 하나씩 채워가길 응원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