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100개소 중 의정부 지역은 4개소나 해당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지난 5월 배달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배달 라이더 안전지킴이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도로를 운전하거나 걷다 보면 수많은 이륜자동차를 만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업을 중심으로 한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였다. 정부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의 위험성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27일 발표한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11.2% 감소하였으나, 사망자 수는 오히려 전년 대비 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간(2020~2022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전국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 100개 지점을 도출하였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100개 이륜차 사고 다발 지점 중 경기 의정부시에 '의정부역 서부교차로 부근' 등 4개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륜차는 차량 구조상 안전에 취약하며, 사고 발생 시 운전자를 보호해 줄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인명피해를 동반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최근 정부 부처와 교통 관련 기관에서는 이륜차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필자가 단장으로 재직 중인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지난 5월 유관기관과 함께 배달 라이더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당 배달라이더들은 지역 도로교통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배달 라이더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부 지역의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관내 교통 관련 기관들의 노력뿐 아니라, ‘신호 준수’와 ‘정속 주행’을 철칙으로 안전운전에 신경 쓰는 지역 이륜차 운전자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내 배달 라이더들도 난폭운전과 빠른 배달 경쟁에서 벗어나 도로교통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