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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북동에 소재한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가 2013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상임부회장을 모집공고한 가운데, 이재호 전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전 양주시 국장)이 2차례나 단독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지난 5월25일 임기 3년의 상임부회장 모집공고를 내고 6월7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산업부 공무원과 다이텍연구소 이사, 한국봉제기술연구소장, 대구시 섬유패션과장 등을 역임한 류종우 상임부회장은 9년간 근무를 끝내고 7월3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연합회 상임부회장 자격조건은 ▲섬유산업에 관한 학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자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직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행능력을 갖춘 자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친화력을 갖춘 자 등이었다.
신청자가 이재호 전 이사장 1명 밖에 없자 연합회는 6월8일 재공고를 내고 6월21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역시 이재호 전 이사장이 단독으로 신청하자 연합회는 7월4일 면접을 진행했다. 7월7일 이사회를 열고 합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재호 전 이사장은 영신물산 대표인 조창섭 연합회장과 동향 출신이다.
한편, 직물과 편조원단, 의복류 염색 가공 등을 하는 영신물산은 폐합성수지·고무류, 폐섬유류, 폐종이류 등을 소각(1일 72톤)하는 폐기물재활용업체로도 등록돼 소각업까지 영위하고 있다. 조만간 소각용량 증설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