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인구 감소 위기 상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2023년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가운데, 최우수 제안자가 동두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5월4일부터 6월9일까지 시민 공모 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7월11일 제2회 동두천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제안으로 ‘반려동물 친화형도시 펫특별시 동두천’을, 우수 제안으로 ‘드론·외국어 특목고 설립 및 드론산업단지 조성’을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자는 송내초등학교, 동두천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우송대학교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강민호군이다.
동두천시를 ‘반려동물 친화형도시(펫특별시)’로 조성하면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구상한 강군은 동두천 재학 시절부터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숨은 인재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주식회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주관한 ‘2023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정돼 1억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았다.
강군을 포함한 우송대 학생 4명은 ㈜바이웨이스트를 창업하고 ‘내구성 강한 소방호스 업사이클링 반려동물 터그놀이 장난감’을 아이디어로 삼아 버려지는 소방호스를 반려견 터그놀이 장난감, 반려묘 패드형 스크래쳐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구상했다.
내구성이 높으면서 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국내에 비중이 큰 소형견에게 최적화된 상품으로 인정받아 온라인 스토어,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강군의 바이웨이스트는 ‘2022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우수상, ‘제6회 대전스타트업스쿨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