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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10일 총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정치 공작’이 횡행하고 있다. ‘22대 총선 공천 부적격자’ 명단이 담긴 괴문서가 최근 국회 주변에 뿌려져 당사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4일 취재를 해보니, 이 괴문서에는 50여명의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충성도 부족, 사회적 물의 및 평판, 수사·기소 대상 등으로 분류됐다.
괴문서는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을 ‘사회적 물의 및 평판’으로 분류한 뒤 ▲수해 복구 현장 망언 ▲보좌진 음주운전 등 각종 논란 ▲2022년 지방선거 경기도당 공관위원장으로서 명확한 근거와 기준 없이 단수 공천 남발이라는 이유를 적었다.
이와 관련, 김성원 의원 측은 “괴문서일뿐”이라며 “내년 총선 공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무위키에는 ‘김성원 의원은 수해 지원 나간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나 왔으면 좋겠다는 망언으로 인해 컷오프가 유력하다’는 글이 게시되어 있다. 나무위키에는 또 ‘국민의힘 수해 현장 방문 망언 및 복구 방해 논란’이라는 특집판까지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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