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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성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경기여성연대가 주관한 ‘2023년 경기여성정책 컨퍼런스’가 9월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네 가지 섹션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를 여성인권평화박물관으로’ 섹션에서는 안김정애 기지촌여성인권연대 공동대표가 여성평화인권박물관으로 해야 하는 이유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주제발표를 했다. 최희신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활동가는 ‘성병관리소의 평화적 전환과 활용’, 우순덕 (사)햇살사회복지회 대표 겸 경기여성연대 운영위원은 ‘기지촌 미군 위안부의 발생과 여성들의 삶 그리고 여성평화인권박물관의 필요성’, 유광혁 전 경기도의원이 ‘전체 공감에서 지역 교감으로’라는 제목으로 토론발표를 했다.
유광혁 전 의원은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를 여성평화인권박물관으로 탈바꿈하자는 것에 대해 전체적인 공감은 이미 형성되었고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동두 시민들이 기지촌과 함께 한 삶의 굴곡, 그에 따른 다양한 정서를 품을 수 있는 방향과 교감의 언어가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