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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정부민생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6월에 이어 9월16일 두 번째로 개최한 ‘시민아고라 500’ 행사가 민락2지구 로데오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100% 시민 모금으로 치러졌다.
시민들은 1부 ‘시민발언대’와 2부 ‘500인 원탁토론’에 이어 ‘현장투표’를 통해 의정부 시민요구안을 선정했다.
청소년 무상교통, 소아응급실 확대 운영, 방사능 안전급식 예산 확대 등 10가지 시민요구안과 2가지 대정부요구안이 선정됐다. 요구안은 오는 10월4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의정부민생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빗속에서도 열띤 토론을 한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진행될 시민투표에 의정부의 발전과 민생문제 해결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동근 시장은 “시민아고라 500과 같이 시민들께서 직접 참여하여 선정한 의견들이 시정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