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관장 최용석)은 추석을 맞이하여 LH양주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나눔행사 “기쁜우리 한가위(WE)”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관계가 단절된 저소득 독거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직원명절인사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LH양주사업본부에서 250만원을 지원하여 추석 맞이 송편, 모둠전, 참기름, 식혜, 소면, 찜닭, 갈비, 사골 곰탕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가 전달되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식료품 꾸러미는 LH양주사업본부의 임직원이 직접 포장과정에 참여하고 어르신 가정으로 전달까지 함께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는데 더욱 의미가 깊다. 

더불어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교류가 없고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지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우리같은 사람들은 명절이라고 해서 떠들썩한 분위기도 없고, 그저 평소랑 똑같이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뿐인데, 복지관에서 초대해주고 좋은 공연과 선물까지 주니 참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석 관장은 “한가위를 맞이해서 복지관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명절의 정을 느끼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 주신 LH양주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양주 지역 어르신들의 취미·여가생활 증진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정적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