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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재정위기에 대한 각계각층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10월19일 의원 및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경제일자리국장, 기획예산과장, 세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상황 공유 및 극복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 주요 내용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제2차 실행예산) 및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감액 관련 보고 ▲2024년 세수 전망 등 시 재정 상황으로, 이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일부 언론에서 ‘직원들 월급 주기 어렵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중차대한 상황에 이를 때까지 의회와의 소통이 전무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예산담당부서에게는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4년 본예산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조정 방안을 강구하되, 민생예산 및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최정희 의장은 “외부재원에 대한 의존 비중이 높은 의정부시 특성상 지방교부세 및 교부금 삭감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유례 없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부는 의회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