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은 “의정부시 재정은 심각 수준이 아닌 전시상황”이라며 “2024년 본예산은 의정부시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활용하여 편성되리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1월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앙정부의 세입 감소로 인해 지방정부까지 타격을 입었지만, 의정부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순세계잉여금을 거의 다 사용하여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많지 않다”고 폭로했다.
이어 “특히 의정부시는 특별회계에서 남은 예산을 일반회계로 돌리는 등 올바르지 못한 예산 사용과 무분별한 축제로 인해 더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작년부터 시의회에서 지적한 예산 관련 사항을 잘 반영했다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 예산을 줄이는 의정부시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전가시키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예산 편성에 있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부터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을 통해 보통교부세 감소, 문화축제 예산 낭비, 공공기관 방만 경영 등 의정부시 예산 문제를 끊임없이 비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