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지부장 노현수)와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박현배)는 지난 3일 산곡동에 거주하는 고령 여성 농업인 농가 두 곳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작업에는 노후화된 주택의 벽지 도배, 바닥장판 시공 및 화장실 개보수, 안전바 설치 등 주택 내부 보수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인테리어 기술이 있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재능을 활용했다.

의정부농협 김명수 조합장은 “농업인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취약농업인 증가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고령농업인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복지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의정부시지부 노현수 지부장은 “앞으로도 의정부보호관찰소와 적극 협력해 농촌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약농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농협중앙회에서 진행하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 특기·재능 봉사의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 외에 농촌취약계층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사업은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민공모제와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한편, 법무부와 농협은 2010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회봉사명령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지원 및 각종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