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인가구의 식생활개선을 위한 ‘구해줘 도시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해줘 도시락’은 1인가구의 혼밥 개선 및 경제적 절감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요리 실력에 따라 초급반, 중급반 두 그룹으로 구성되어 도시락 반찬을 만들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만든 반찬 일부를 지역 노인 및 중장년 1인가구와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반찬을 기부받은 송산2동주민센터 관계자는 "퇴근 후 요리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매주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기부해준 프로그램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 지역 1인가구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참여자들과 가족센터에 감사함을 표했다.

초급반에 참여한 K 씨는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면 이틀은 반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실생활에 너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급반 참여자 S 씨는 ‘평소 봉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 ’기부하고, 요리도 배우고, 비슷한 또래 1인가구들과 대화도 할 수 있는 1석 3조의 프로그램이다’, ‘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11월에도 의정부시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은 기관 홈페이지, SNS,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정부 1인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