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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은 11월 14일 디엘이엔씨 'e편한세상 옥정리더스가든' 공사현장에서 양주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소장 간담회를 개최한 후 현장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주 옥정 신도시내 공동주택을 건축 중인 12개 현장소장이 참여하였고, 간담회를 마치고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의정부지청 관내 경기북부 지역(의정부시, 남양주시, 양주시, 구리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은 지난 9월 말 기준, 사고사망자 수가 전국에서 최다였는데, 현재까지 그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11. 9 기준, 사고사망자 수는 33명인데, 전년도와 비교할 때, 제조업은 9명으로 2명 감소하였으나, 건설업은 19명으로 46%(6명)가 증가하였다.
특히, 50억원 이상 현장의 사고사망자가 전체의 63.2%를 차지하고 있어 4분기 건설현장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주 지역은 의정부지청 관할 8개 시군 중 5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이 가장 많고(151개소, 27%), 특히 옥정 ․ 회천 등 신도시 중심으로 아파트 및 상가 건축현장이 밀집되어 있어 추락, 낙하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의 중대재해 현황 및 사고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현장소장 등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아울러, 최근에 우리부가 발간한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3 아직 위험은 끝나지 않았다’를 전달하며, 현장에서 안전관리와 근로자 교육에 활용해 달라고 하였다.
김영심 지청장은 ‘중대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비중이 65%에 이르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며, 연말까지 양주 공동주택 공사현장에서는 한 건의 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안전관리에 매진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하였다.
간담회 후 지청장은 현장소장들과 함께 디엘이앤씨 현장을 순회 점검하였고,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며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안전하게 작업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 ▴현장점검의 날 운영 확대(월 2회→3회), ▴중대형 건설현장 기획점검(4분기 20개소) ▴감독시행 후 6개월 경과 현장 사후점검 추진(46개소), ▴120억원이상 일요일‧공휴일 작업계획서 제출사업장 중 고위험 작업 현장점검(22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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