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산초등학교(교장 현미영) 3학년 전교생은 지난 11월 10일 ‘시간을 굽는 빵집’이라는 그림책 작가를 직접 대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활동은 11월 10일 1-2교시 3학년 교실에서 김주현 작가와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김주현 작가가 각 학생에게 한 마디씩 적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위해 보산초등학교 3학년 전교생은 10월 한 달 동안 총 세 가지의 선행 활동을 하였다. 첫째, 하루에 15분씩 ‘시간을 굽는 빵집’을 탐독하여 책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였다. 둘째, ‘시간을 굽는 빵집’ 독후활동을 미술과와 연계하여 실시하였고, 책의 내용을 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책을 읽고 작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작가와의 만남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통해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을 작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산초등학교 현미영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난 뒤의 사유를 책의 작가에게 직접 던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