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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3번을 나번으로 공천받고도 연이어 당선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구구회 전 의정부시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구구회 전 의원은 11월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에서 공정한 경선 입장을 밝혔다”며 “그 입장대로 경선으로 공천을 한다면 자신 있다. 공천만 받으면 당선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구 전 의원은 “비록 중앙당에 이끌어주는 줄은 없지만 저를 3번이나 뽑아준 시민들만 믿고 갈 것”이라며 “시의원 12년 동안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의정부갑구는 28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이 독점해온 곳이고, 민주당 시장도 오랜 기간 당선됐다. 시의원도 민주당이 다수였다”며 “이같은 현실이 저를 지지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시민들을 패배의식에 빠지게 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 활동의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저 구구회가 시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구 전 의원은 현재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학과 외래교수로 출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