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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은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2월1일 의정부시 재정 위기에 따른 예산 편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정부는 지방교부세를 삭감하지 말고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심각한 재정 위기로 의정부시 공용화장실에 핸드타월이 두루마리 휴지로 변한 상황에 시민들은 걱정이 많고 한숨을 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돈이 우리 삶에 없으면 숨조차 쉴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9월23일 신설된 도시디자인과 예산은 2022년 7억6,658만원, 2023년 21억원이었으나 2024년에는 1억9,399만원”이라며 “이게 현실에 맞는 예산인가?”라고 따졌다.
이 의원은 “시장님과 면담 후에는 복지관 등 삭감 예산이 살아난다고 한다”며 “시장님은 시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적절하고 평등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기를 바라며, 정부는 지방교부세 삭감 통보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