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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외국인 유학생의 전공역량과 직무능력을 갖춘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조선소 취업을 위한 2023년 2학기 현대삼호중공업 취업설명회를 12월12일(화)에 글로벌산업공학과 주관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선부문 세계 1위 기업인 HD현대 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 신현대)에서 서정대학교로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4위의 선박 생산능력을 보유한 조선해양 전문기업이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국내 조선업계의 심각한 인력난으로 조선 선박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삼호중공업과 서정대학교는 2022년에 상호 협력협약을 맺은바 있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의 실무부서인 선행의장부 이주형 부서장 외 3명과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로서 건조, 도장, 의장 분야의 회사 대표 4명을 포함해 9명이 서정대학교를 방문하여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삼호중공업 회사 소개와 선박 건조 및 취부 용접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협력사의 복리후생제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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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 취업함과 동시에 E-7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특혜와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을 통해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들이 소개됐다.
이에 대해 조선소 취업에 관심있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산업공학과 학생 약 60명과 자동차과 학생 약 20명으로 총 80여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약 20여명에 대해 심층 개별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선소 용접에 필수인 CO2 용접과 피복아크용접, 가스텅스텐아크용접, 선박 도장의 교과를 충실히 이행한 학생들로서 조선소 용접기능공의 역할을 희망했다.
서정대학교 국제교류처장(신덕상 교수)은 “현대삼호중공업 취업설명회를 통해 지금까지 서정대에서 조선소 용접과 선박 도장 기술들을 배우고 익힌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채용되어 선박 제조 현장의 핵심 기능 인재가 되고 조선 산업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삼호중공업의 취업설명회를 토대로 매년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조선소 선박제조 현장의 기능인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며, 중공업을 포함한 뿌리산업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