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3일, 삼숭초등학교(교장 김현희)에서는 리코더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열렸다. 2012년에 개설되어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아온 삼숭초등학교의 전통 리코더부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 총 13곡을 연주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삼숭초등학교 4층 다목적실에서 15시-1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리코더부 단원 4-6학년 학생 13명이 참여하여 그간 꾸준히 연습해온 실력을 발휘하였다. 

학생들의 주도성이 빛을 발하여 완성된 문화 예술 공연으로, 단원뿐만 아니라 관객으로 참여한 학생들 모두 하나가 되어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한 편의 아름다운 음악회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인터메조’, ‘할아버지의 시계’, ‘My favorite things’, ‘테디베어의 소풍’, ‘Sheep may Safely Graze’, ‘할아버지의 11개월’, ‘사랑의 인사’를 연주했으며,
 

2부에서는 ‘낙화’, ‘캐리비안의 해적’, ‘나팔수의 휴일’, ‘어느 여름날’, ‘인생의 회전목마’, ‘뽀로로 오프닝송’을 연주하였다. 1부와 2부 사이 쉬는 시간에는 삼숭초등학교의 댄스부 ‘쿠잉’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움을 한껏 더해주었다.

리코더부 단원들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였는데 이렇게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고, 특히 ‘친구들과 선생님이 많이 응원해줘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열띤 호응을 보여준 관객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삼숭초등학교 김현희 교장은 ‘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빛났으며 함께 모인 모든 교육가족들에게 희망과 기쁨이 전달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