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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2022년에 이어 ‘2023년 노조간부 및 조합원 역량강화 교육’에 들어갔다.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노동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동조합 간부들의 기초역량 강화 및 노동인권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최근 감정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점을 반영하여 산업안전보건법 등 12월13일과 15일 총 4강으로 기획하여 진행했다.
아울러 매년 노조 조직률과 조합원 수는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서비스업 직군에 속하는 노동자들이 특히 많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노동인권과 감정노동에 대한 이슈를 담아내어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싶다며 양주시는 사업 배경을 밝혔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2023년 노조간부 및 조합원 역량강화 교육’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사회 노동인권 바로 알기 ▲노동 정책 방향과 노동관계 법령 ▲노동조합 간부 리더십 역량 강화 ▲모든 노동자의 감정노동을 보호하는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통해 노사 간의 건전한 문화형성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노사 간의 분쟁을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노동인권 분야의 저명한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교수의 강의를 듣고자 준비된 강의실이 비좁을 정도로 노동조합 간부들의 참여가 있었고 청소년노동인권 강사 활동을 했던 이지연 양주시의원도 교육에 참여하는 관심을 가졌다.
강의 시작에 앞서 양주시 일자리경제과 나태인 기획팀장은 “적은 예산으로 진행하는 교육사업이라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작년에 이어 양주시 관내 노동조합이 서로 상생하고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되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성수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교육사업을 준비하면서 “양주시 관내 노동조합이 더 많아지면서 현장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복지가 개선되는 과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노동조합 활동에 있어 어려운 점은 일상적으로 노동법률 무료상담을 지원하니 언제든지 노사가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