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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양주시를 동서 지역으로 쪼개는 기형적인 선거구를 국회에 제안한 가운데, 이런 황당하고 전형적인 게리맨더링에 대한 주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선거구획정위는 지난 12월5일 양주, 동두천·연천, 포천·가평 선거구를 양주·동두천 갑·을, 연천·포천·가평 선거구로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운 단호한 반대 입장 없이 “양주, 동두천, 연천을 합하여 갑·을로 나누되 생활권과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서 최소한만 변동시키자”는 뜻을 12월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밝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이와 관련, 남면과 은현면, 장흥면, 광적면, 백석읍 등 서쪽 지역 주민들이 관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양주를 동서로 찢어놓는 선거구 획정 결사반대!’, ‘우리는 하나! 양주시 선거구 분리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27만 양주시민, 선거구 분리하면 중앙선관위 쳐들어간다!’, ‘양주시 선거구 분리, 당장 멈춰! 중앙선관위는 자폭하라!’, ‘생활권 무시하는 선거구 획정안 당장 폐기하라!’, ‘양주시민 무시하는 동서 분리 선거구 획정안 결사반대!’, ‘양주시를 동서로 가르고 동두천과 묶는 선거구 획정안이 웬말이냐!’, ‘양주시민이 하나되어 선거구 분리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또 ‘남면을 지켜주세요! 선거구 분리 NO!’, ‘성장하는 양주시, 더 많은 목소리가 필요하다! 선거구 분리는 우리의 권리를 앗아간다!’, ‘양주, 한마음으로! 선거구 분리 반대한다!’, ‘남면이 선거구 분리로 고립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반대합시다!’, ‘선거구 분리는 우리의 선택이 아닙니다!’, ‘분리는 악화, 통합은 강화! 양주를 위한 선거구 분리 반대!’, ‘양주시, 우리의 연대로 더 강해져요! 선거구 분리 반대!’, ‘양주시민의 의지를 무시말라! 남면은 양주의 일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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