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학교급식조례가 없는 의정부시의 삭막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의정부 학교급식조례제정 운동본부(운동본부)는 오는 6월24일 오후 2시 의정부정보도서관 시네마홀에서 ‘친환경 급식,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에 앞서 이빈파 친환경급식 전국네트워크 대표가 ‘올바른 학교급식 지원제도, 이렇게 합니다!’를, 박현희 운동본부 집행위원이 ‘의정부 친환경 조례제정의 현황과 과제’를 발제한다.

이어 의정부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인 김효열 의원, 전미경 의정부어룡초교 운영위원, 의정부시 및 교육청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온다.

지난해 11월25일 출범한 운동본부에는 의정부YMCA,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의정부교육연대, 의정부지역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의정부지회, 민주노총, 의정부양주동두천 환경운동연합, 의정부여성회, 의정부생협, YMCA등대생협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