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오는 2월까지 화재취약시설 도민 생명보호를 위한 소규모 공장밀집 지역 화재안전 집중관리 계획을 추진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정부 전체 화재건수는 1,084건으로 인명피해 68명(사망 17, 부상 51), 재산피해 12,872백만원 발생하였으며 그 중 공장화재는 총 8건 발생으로 전체 화재 대비 0.73%를 차지하고 있다.

공장화재 인명피해는 없으나 재산피해는 6,005백만원으로 전체 대비 46.6%로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재산피해 규모가 매우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의정부소방서에서는 오는 2월까지 관내 소규모 공장(연면적 1천㎡ 미만) 공장 밀집 지역 2곳을 대상으로 공장화재 현황 분석 자료 및 사례 전파·교육 등 맞춤형 현장안전컨설팅과 기초 소방시설 우선 설치 권장을 중점으로 하는 소규모 공장 화재안전 강화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 내용으로는 ▲소방여건 파악·화재위험요인 확인 등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실태조사 실시 및 관리카드 작성 ▲ 공장밀집 지역 화재안전 컨설팅 ▲찾아가는 화재안전 간담회 추진 ▲소방활동 시 취약요인 확인을 위한 현지적응훈련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소방안전교육 ▲SNS 및 의정부소방서 누리집을 통한 홍보 등이다.

의정부소방서는 “공장 밀집지역 특성 상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공장 관계자분들은 시설 내 소방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숙소 등에 상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한 소방안전교육 전파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