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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민생트럭 ‘든든이’가 2월15일 의정부시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생상담, 가계부채 상담, 주민 정책 제안을 받은 가운데, 금오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는 진보당 의정부시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정당연설회가 열렸다.
정당연설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와 ‘민생외면 거부권 통치’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재연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강조했던 ‘재정건정성’은 무분별한 부자감세와 총선용 포퓰리즘으로 악화일로”라며 “대형마트 공휴일 영업제한 해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상위 1%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연달아 열고 있는 것은 민생토론회가 아닌 민생파탄 토론회”라며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서민 삶은 후퇴하고 있고, 작년에만 60조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 총체적 난국”이라고 했다. 또 “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 민생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첫 번째 임무다. 진보당이 서민들의 목소리를 민생정책으로 반영하여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은 ‘가계부채119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 7,500여건의 상담을 받는 등 서민의 어려움 해결에 나섰고, 지난 1월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민생공약 1호로 ‘가계부채 해결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가계부채 해결 5대 공약’은 은행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으로 서민부채탕감기금 조성, 지역공공은행 설립으로 서민금융과 지역재투자 확대, 법정 최고금리를 15%로 낮춰 대출금리 인하, 대출금리 원가 공개로 금리 부담 완화, 불법 대부계약과 불법사금융 원천 무효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