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선정 시 국립시설·병원 등 할인 혜택 제공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허철회)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 복무를 마친 사람은 물론 비군인 신분으로 한국전쟁(6·25전쟁)에 참전한 사람과 한국광복군·독립군 등 국가보훈부에서 인정한 독립유공자도 병역명문가 신청 대상이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 및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전국에서 총 11,912가문 59,27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고, ‘4대 병역명문가’도 세 가문 탄생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도 1,622가문 6,030명이 선정됐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하여 병무청 누리집 또는 경기북부병무지청에 방문,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병무지청 운영지원과(031-870-0223)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며, 5월경에는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여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가문에 대하여 정부포상 등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허철회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대를 이은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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