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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연천·양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에게 ‘양주시 경제기반 마련, 양주신도시 완성, 광역교통 개선’을 주제로 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안 후보는 3월1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성호 의원이 국회의원을 시작하고 지난 20여년 간 양주시에 대기업은커녕 중견기업 하나 설립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경제기반이 형성되지 않았고 재정자립도는 26.7%로 경기도 최하위 수준이며 양주시의 많은 분야가 낙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가장 중요한 경제기반 마련을 위해 정 의원이 한 일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고암동 물류창고에 대해서는 “2021년 9월 민주당 전 시장에 의해 인·허가됐다”며 “정 의원은 지방선거 직전 기자회견장에서 ‘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했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굉장히 부족함이 있었다’고 하는 등 전 시장에게 책임을 돌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중병에 시달렸던 양주시장을 사퇴시키지 않고 임기 만료 직전까지 끌고 갔다가 시정 난맥을 초래한 정 의원에게 정치적 책임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
이와 함께 “회천신도시의 경우 2014년 공원(4만여평), 도서관, 커뮤니티센터(3개) 등 도시기반 시설을 계획에서 삭제했다”며 “정 의원은 도시기반시설 대부분이 계획에서 삭제된 사실을 정말 모르고 있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광석지구는 2023년 착공을 앞두고 수요 과다 예측이라며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는데, 광석지구 착공을 위해 지난해 한 일이 무엇인가?”라고 공격했다.
안 후보는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계획이 수립되어 있었는데 민주당 양주시장 시기에 중단됐고, LH는 정성호 의원실이 참여한 TF팀 합의로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시행을 안하려 했고, 교차로만 개선하는 것으로 연구용역 결과를 도출했다”며 “회천지구 1단계만 입주했는데도 퇴근시간대에는 평화로(3번 국도)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평화로 확장사업을 안하려고 한 연구용역에 정성호 의원실이 합의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