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4일 김형두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천만원을 기부한 최동복 어르신의 두 손을 꼭 잡고 담소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3월14일 최동복(90) 어르신이 또다시 뜻있게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동복 어르신은 남의 집 20만원 월세방에서 16년 동안 홀로 지내며 파지를 모아 생활하면서 자신을 위해서는 아끼고 절약하면서도 어려운 이웃 7~8명에게는 남모르게 월 30만원씩 지원해왔다.
교회에도 꾸준히 기부해 오던 중 김형두 노인회장이 불우이웃돕기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며 노인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김 회장을 만나 4천만원을 기부(2023년 1월11일)한 바 있다.
당시 최 어르신은 “노인회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잘 사용해 주기 바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 어르신의 고마운 뜻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며, 그동안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고 집을 방문하여 불편함을 해소해드렸다. 생필품 전달과 설 명절 때 아들, 손자들과 세배도 하고, 노인회 행사 때마다 최 어르신을 초청했다.
김 회장은 “5천만원이라는 거금을 저를 믿고 기부해 주신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