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jpg)
9표차라는 박빙 승부로 끝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 선거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양주노인회는 지난 2월2일 양주섬유지원센터에서 제16대 회장 선거를 진행해 3선에 도전한 이채용 회장이 129표로 당선됐으며, 정광국 은현면 노인회장은 120표로 석패했다.
이와 관련, 정광국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율정마을7단지아파트 경로당 김화식 회장이 양주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제) 및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당선무효 이의신청을 했으나, 두 곳 모두 기각됐다.
이에 반발한 김화식 회장 등은 3월20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직무집행정지 및 대행자선임 가처분과 선거무효 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
김화식 회장은 ”이채용 후보가 본인을 홍보하는 A신문을 선거운동 기간(1월23일부터 2월1일까지) 전에 유권자(경로당 회장)들에게 배포했고, A신문은 양주노인회 선관위가 심의한 홍보물도 아니며,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