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인 좋은 이웃들’ 사업 수행기관에 ‘2024년도에도 선정되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공적 서비스와 민간자원 제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으로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여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23년도 수행기관 사업평가 결과 전국 117개 수행기관 중 상위 20% 이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가”등급을 받아, 우수수행기관에 주어지는 ‘2023~2024 희망 나눔 지원사업’으로 24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아 취약계층에게 더 지원할 수 있었다. 이는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과 시민, 그리고 양주시 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자들의 대상자를 향한 애정과 관심의 결과물이다.

지난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봉사자 수는 630여 명이었으며, 420여 명의 취약계층을 발굴하였고,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13,730여만 원 상당의 위기구호비 및 물품 지원을 하였다. 

코로나 19 위기 이후에도 정부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기에, 협의회에서는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1회의 취약계층 지원심사 회의를 진행하여 더 급한 위기대상자를 선정하여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주시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과 사회복지기관,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황산 회장은 “좋은이웃들 사업은 공공사회서비스로 충족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가까이에 있는 이웃이 발견해 알리고 돕는 사업으로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함께 한다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따라 2010년도에 법정 단체로 설립된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양주시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양주시로부터 사례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취약계층을 긴급 지원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있다. 지역 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당사자나 이웃이 있다면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