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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시 외곽 부서에서 근무하던 주무관 A씨가 4월2일 의정부 소재 자택에서 극단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월4일 장례식장을 다녀온 지인들에 따르면, A씨는 배우자에게 ‘회사에서 따돌림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고충을 수시로 하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유가족들은 의정부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고인이 사망에 이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