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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는 4월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수해 망언도 모자라 시대착오적인 흑색선전 불법 범죄에 연루된 김성원 국민의힘 후보는 유권자에게 사죄하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남병근 후보는 “김성원 후보는 사무국장, 도의원, 전직 군의회 의장, 전곡읍 체육회장 등 선거캠프 핵심관계자 40명과 또 다른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를 포함한 70명이 가입된 자신들의 단체 카톡방을 공유하면서 ‘남병근 후보가 은통산업단지에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유치한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의 현수막 수십 장을 도로변에 내걸고 이동 차량에 부착, 흑색선전을 도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참여단체 명의, 현수막 문구, 부착 시기 등 종합적 정황을 판단해 볼 때 김성원 후보가 이 사건에 직간접으로 관여했다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의구심이 든다”며 “정상적인 후보라면 ‘현수막 준비 완료 보고’가 되었을 때 이러한 행위는 중범죄이니 즉시 중단하라고 지시함이 마땅함에도 그것을 방치 묵인했다는 것은 본인이 직접 지시하였거나 최소한 묵시적인 동조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일 것”이라고 했다.
남병근 후보는 “수해 망언으로 지역주민을 부끄럽게 하더니 이번에는 무조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흑색선전을 일삼아 온 김성원 후보의 행위에 개탄을 금할 길 없다”며 “김성원 후보는 지난 8년간 동두천시와 연천군을 대표한 공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자리에 있던 정치인이었던 만큼 지금이라도 유권자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