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4월16일 KBS 1TV ‘인사이드 경인’과 ‘뉴스人’에 연거푸 출연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종합장사시설 건립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이전해야 함에 따라 양주시는 11만㎡ 규모 시유지인 광사동 나리농원을 대체부지로 선정하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나리농원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바로 옆에 있으며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및 서울-연천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서울과 가까운 접근성이 강점이다.
또한 저렴한 토지 비용 및 시 소유 땅으로 부지확보 안정성이 크고, 고읍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이미 갖춰진 기반시설로 건설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선수들은 위치가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이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주변으로 분포된 인프라 형성을 계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 시장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시의 장점과 노력,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이전 부지로 양주시가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종합장사시설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민들이 화장시설이 없어 겪어온 시간·경제적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백석읍 방성1리를 선정한 과정과 절차도 얘기했다.
이 밖에도 회암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시의 노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의 미래 비전을 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주시가 앞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같은 중대 프로젝트를 통해 동계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또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 시민의 공약 하나하나를 이뤄나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음하도록 저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