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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의정부시가 인도를 엉성하게 조성해 ‘시민 안전’을 역행하고 있다.
5월10일 자금동 쌈지 공영주차장과 동일로711번길 경계에 설치된 인도는 보행자가 쉽게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다.
폭 1.2여m, 길이 150여m 규모의 이 인도 가운데에는 전봇대가 3개나 박혀 있다. 이 때문에 자전거나 유모차는 물론이고 맨몸으로 걸어가는 보행자조차 차도로 내려와야 한다. 또 생활쓰레기가 인도에 박힌 전봇대 인근에 쌓여 있고, 의류 수거함도 설치되어 있다.
한 자금동 주민은 “의정부시가 비좁은 도로와 인도를 넓히지 않고 있다”며 “유료로 운영하는 쌈지 공영주차장을 만들면서 어떻게 기능을 상실한 인도는 방치하고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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