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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재산변동내역
지난 3월28일 관보와 경기도보,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된 양주시 정치인들의 2023년 재산변동내역을 보면, 정성호 국회의원이 45억원으로 재산순위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3월 발표된 2022년 재산변동내역에서는 이영주 도의원이 49억6,562만원을 신고, 해마다 1~3억원씩 재산을 불리며 양주시 정치인 중 ‘제1갑부’ 지위를 유지하던 정성호 의원을 누르고 재산순위 1위로 등극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변동내역에서 정 의원은 44억9,484만원을 신고했다. 45억2,509만원이던 2022년 재산이 1년 사이 3,024만원 줄었다. 부동산 공시지가 평가액이 9,560만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식 등 다른 재산에서 6,500만원을 늘렸다.
반면, 재산순위 2위를 기록한 이영주 도의원은 2023년에 9억8,266만원 줄었다며 40억1,478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6억7,486만원이던 모친이 이번에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거부를 해 그만큼 감소폭이 커졌다. 부동산 공시지가 평가액도 1억2,642만원 감소했다.
2022년 33억1,977만원이던 재산순위 3위 정현호 시의원은 2023년에 2억6,700만원 감소했다며 30억5,276만원을 신고했다. 양주시 만송동 근린생활시설(296.40㎡) 1채와 의정부시 산곡동 근린생활시설 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40.05㎡) 2채를 매입하며 금융권으로부터 4억4,695만원을 대출받았다.
지난해 양주시 덕계동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아파트(59.29㎡) 분양권을 소유권으로 전환한 한상민 시의원은 10억8,408만원을 신고해 재산순위 4위를 차지했다.
재산순위 5위인 강수현 시장은 부동산 공시지가 평가액이 1,007만원 오르는 등 2022년 7억8,453만원에서 2023년 8억1,595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공시지가 평가액이 1억453만원 줄어든 김민호 도의원은 2022년 6억7,963만원에서 2023년 5억7,229만원을 신고해 재산순위 6위를 했다.
재산순위 7위는 최수연 시의원으로 2022년 5억378만원에서 2023년 4억9,715만원을 신고했다. 5억3,750만원짜리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 프레스티지 아파트(106.36㎡)를 매입했다. 비트코인, 도지코인, 리플, 솔로제닉, 엑스코어, 이더리움, 이더리움페어, 이더리움피오더블유 등 가상자산(총 901만원)을 매수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외에 정희태 시의원은 4억4,349만원으로 8위, 윤창철 시의원은 4억4,235만원으로 9위, 강혜숙 시의원은 9,364만원으로 10위다. 김현수 시의원은 –1,029만원, 이지연 시의원은 –4,307만원 등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김현수 시의원은 4,052만원짜리 쏘렌토 하이브리드 자동차(배기량 1,598㏄)를 매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