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관장 이병모)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직무대행 김현삼)이 함께 추진하는 비전모임'BACK-UP' 2차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소년의 종합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목표로 하며, 맞춤형 자립지원 및 도내 자립지원관과 청소년수련원이 연계를 강화하여 효과적 지원사업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1일 캐리비안베이에서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이 수상스포츠(수영)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당일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문화생활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고, 종합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자립지원의 확대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소년들의 대인관계 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병모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고,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김수정(가명) 청소년은 “워터파크를 처음 와봤다. 생계만 걱정하다가 일상을 벗어나 또래들과 즐겁게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은 2018년 11월에 경기도로부터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가 위탁받아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의 지원을 받았지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없는 24세 이하의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자립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용형 시설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립하는데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