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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자연 물놀이장이 흙탕물로 개장하지 못하자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자연 계곡물을 가둬 놓은 사방댐(산사태나 홍수를 막기 위한 둑)을 지난 7월1일 물놀이장으로 개장할 예정이었다. 시는 지난해에도 사방댐 물놀이장을 운영한 바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내린 비로 물놀이장이 흙탕물로 변해 7월15일 현재까지 개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얼마 전 아이들을 데리고 수영복을 챙겨서 놀러 갔는데 청소가 안돼 이용을 못한다고 돌려보내더라”며 “낙심하고 돌아서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기가 너무 안타까웠다”고 푸념했다.
이어 “작년과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동두천시 행정이 일개 시민으로서도 한심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업체를 시켜 흙탕물 제거 정비를 하고 있다. 곧 개장할 예정”이라며 “또 비가 오면 흙탕물이 돼 정상 운영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