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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동두천 두드림장애인학교장이 “경기도는 동두천시 노인, 장애인 등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원을 즉각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정진호 교장은 8월27일 경기도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도의 보장 없는 공공의료원은 낙후된 동두천시 장애인과 노인을 죽이는 사기행각”이라며 “동두천시에 공공의료원이 설립될 때까지 목숨 불사하고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했다.
정 교장은 “우리 동두천은 70년 휴전선 인접 지역으로 안보시설 강화에 따라 개발이 제한돼 근접 지역에 많은 것을 양보해야만 했다”며 “안보에 발목 잡혀 동두천시민은 의료권과 건강권을 지켜내지 못했고 근접 지역으로 가야만 하는 의료 낭인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정 교장은 “국민의 기본권인 의료권과 건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치를 해주길 진정으로 바라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성명을 발표한다”며 “▲경기도지사는 공공의료원 심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경기도지사는 공공의료원 심의자 문책하고 정치놀음 중단하라 ▲동두천시장은 빨간색 깃발로 반대만 하는 정치놀음 힘겨루기 중단하라 ▲지역 국회의원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 정부에 정식 항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