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2일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과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이 지난 6월 17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실로, 안모양(19세)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며 자립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협약 체결 당시,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지원(운전면허 학과, 장내기능 및 도로주행 교육)을 약속했다. 이후 8월, 안모양은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의 도움을 받아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 정식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안모양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과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의 이병모 관장은 “안모양의 성공적인 면허 취득은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자립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의 허용 단장도 “자립준비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목표”라며, “향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에도 양 기관은 운전면허 교육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은 2018년 11월에 경기도로부터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가 위탁받아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의 지원을 받았지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없는 만 24세 이하의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자립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립하는데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