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추석 연휴 고향에 들른 성묘객과 가을 산행을 즐기고자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뱀물림, 벌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뱀물림, 벌쏘임 사고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선산을 찾는 벌초·성묘객들과 가을철 등산객이 늘면서 야생 생물과 접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등산화와 같은 두꺼운 신발을 착용하고 정규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기 쉬운 짙은 향수나 화장 등을 자제하고 밝은 색상의 소매가 긴 옷을 입어야 한다.
만약 뱀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면 사고 장소에서 신속히 빠져나와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때 벌침은 신용카드나 얇은 물체 등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다만 뱀 물린 곳에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서영각 재난안전과장은 “가을철 산행 시 뱀물림, 벌쏘임 사고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숙지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국립공원에서 벌집 발견 시 최대한 멀리 피한 다음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031-828-8000)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