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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추석을 앞둔 9월13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의정부시에 쌀 1,000㎏을 기부했다.
이번 쌀은 지난 8월28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조합사랑 전이용 대회’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 500㎏에 양주축협이 500㎏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이후광 조합장은 “각종 행사가 끝나고 버려지는 화환을 보고 우리 조합 행사 때는 쌀 화환으로 받아 불우한 이웃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축협은 이를 위해 참여 기관들에게 쌀 화환으로 보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모두가 즐거워야 할 한가위 명절에도 여전히 삶의 고단함과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한가위를 맞아 모두가 설레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백미로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부된 백미는 관내 먹거리 나눔터(푸드뱅크)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