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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일 째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양주시의회에 근조화가 배달됐다.
의장단 선거를 위해 지난 6월25일 개회한 제369회 임시회에 이어 10월14일 개회한 제370회 임시회마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파행 중인 가운데 10월25일 오후 1시경 근조화가 양주시의회 입구에 도착했다.
발송인이 알려지지 않은 근조화에는 ‘양주시의회 파행 전국 망신, 고(故) 양주 민생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현재 민주당은 전반기 때 합의한 대로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 의원이 되어야 하고, 당론으로 최수연 의원을 의장 후보로 결정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각종 고소 고발 주도자인 최수연 의원만큼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