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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11월1일과 4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요금체계 개선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의원은 “경기북부에 건설된 고속도로는 죄다 민자”라고 지적하면서 “왜 경기북부 고속도로는 경기북부 도민의 주머니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하냐”며 높은 통행료 운임체계를 비판했다.
이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퇴계원~일산), 포천~화도 고속도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대부분이 민자로 운영되고 있고 재정 고속도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행료가 높다”며 “경기북부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지역내총생산(GRDP)으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취약하고, 많은 도민이 경제활동을 위해 거주지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민자 고속도로가 생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는 경기북부에 대한 역차별”라고 반발했다.
오 의원은 “올해 12월 구리~안성 재정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구리~포천 민자 고속도로 요금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할 골든타임”이라며 “정부와 경기도가 나서서 경기북부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구리~안성 재정 고속도로 구간이 정식 개통하기 전에 시급히 민자, 재정 구간의 요금 재구조화를 통해 경기북부 구간인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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