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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은 11월7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자전거 도로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31일 의정부문화재단이 주최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경매에서 의정부시의 자전거 전용차로 확충사업 정책을 낙찰받았다”며 “자전거 정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며,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정책과도 연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김동근 시장의 ‘걷고 싶은 도시’ 정책의 방향성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우리 시 현실은 자전거 도로의 지속성, 통일성, 정책 효율성 그 어느 하나 만족하고 있지 않다. 중간에 끊긴 자전거 도로, 각각 따로 노는 자전거 도로, 시인성이 떨어지는 표지판 등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우리 시 예산으로 신규 SOC 사업이 어렵다면 현재 있는 SOC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정책의 기틀 마련이 필요하다”며 “걷고 싶은 도시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