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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이 의정부시에 관급공사 부실 방지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11월7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의정부시는 최근 행정복지센터 신축 및 체육센터 건립 등 굵직한 관급공사를 시행했다”며 “허가부터 준공까지 각 부서 단위 기술 검토와 점검, 검사 등의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제도적 규정과 시스템은 미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현장점검에서 마감재 결함, 외벽 균열, 배수 불량 등 보수 공사가 필요한 곳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고, 2년 전 준공된 건축물의 경우 관리 부서로 이관할 때까지 하자 보수를 지속한 사례도 있었다”며 “공사 하자는 발생만으로도 행정과 재정이 소모될 우려가 있고 시민들이 가장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급공사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부실공사 신고센터 또는 방지위원회 운영 등 규정 보완 ▲시설공사 하자 관리시스템 도입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