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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추진한 ‘2024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양주시 최초로 선정된 장흥면 소재 농장 ‘조금느려도괜찮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사업은 숲경영체험림 조성 및 운영을 희망하는 임업인들의 자원을 기반으로 ▲체험 ▲교육 ▲외식 ▲서비스 산업 등을 사업화하여 소득 구조를 개선하고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업후계자인 김선우씨는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사업 일환으로 지난 11월 양주시바이오농업대학원 동문 농업인 20여명, 5도2촌을 꿈꾸는 도시민, 20~30대 MZ세대 청년 등 회기별 10여명을 대상으로 총 9회기에 걸쳐 숲교육을 실시했다.
기본 체험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 ▲천연 손수건 염색 ▲양초 만들기 ▲이끼데라리움 만들기를, 가족 산촌살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묘목 심기 ▲힐링 캠프 등을 진행했다. 또한 농협대학교 조경가든대학 과정 수강생들과 함께 ▲잔디 심기 ▲나무화분 만들기 ▲식물 심기 등 겨울숲 가꾸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조금느려도괜찮아’ 김민영 대표는 “임업인도 임산물만 채취하여 소득을 올리는 것이 아닌 산림 자원 인프라 등을 수익성 있는 모델로 다각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임야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임업인이 세대를 거듭하며 소중한 자원인 산림을 보호하고 가꾸면서 소득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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