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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은 12월2일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복합단지 조성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CRC는 제5차 국토부 ‘국가물류 기본계획’ 반영에 따라 국가물류단지로 계획됐다”며 “디자인 복합단지로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발전종합계획 변경이 우선되어야 하나, 2023년 행안부는 디자인 복합단지 변경 요청을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는 CRC 부지 내 270여개 건축물 중 27개 잔존 건축물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 환경오염정화를 위해 건축물 잔존을 조건으로 국방부와의 원만한 협의는 이루어지기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CRC 디자인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편성된 총 사업 예산 중 30%를 자문 수당으로 지급하는 것도 문제”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