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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이 12월2일 제33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도시 미관과 안전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김동근 시장님 취임이 벌써 2년 6개월이 다 되어 간다”며 “시장님이 추구하는 걷고 싶은 도시가 되어있을까요? 왜 우리 시는 예산이 없어 못 한다고 하면 끝일까요? 우리 시는 왜 예산이 없는 걸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것은 바로 예산편성권을 가지고 있는 시장님과 집행부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올바른 예산편성을 하지 못했을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며칠 전 첫눈이 오던 날 제설작업이 안돼 많은 민원이 있었고 시민들이 분노하여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여름에도 녹양역 근처 침수로 교통체증이 심했고,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맨발 걷기 황톳길을 만들면서 침수로 모든 황토가 날아가 복구 비용만 1억원 넘게 들었다”며 “또한 하천 정비와 풀깎이가 안돼 수많은 민원과 하천이 풀숲으로 변해 물길을 막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황톳길 걷기나 시장님이 추구하는 사업의 예산은 세우면서 매년 기본적으로 해왔던 도시 미관 정비와 안전에 관한 것은 예산이 충분하지 못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시민이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