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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은 12월6일 열린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심각한 의정부시 재정 상황과 기업유치 정책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심각한 예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잘못된 재정 운영을 지적해 왔다”며 “의정부시는 어려운 재정 속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방안 없이 필요한 예산만 무작정 올려놓고 집행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예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예산과 인구가 증가하는 양주시에 비해 의정부시는 그렇지 못하다”며 효율적 재정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유치 정책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조 의원은 “2023년부터 업종 코드 확대와 세금 감면 등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지만, 2024년 10월이 되어서야 업종 코드 확대가 이루어졌고 여전히 많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기업인들이 손해를 입었다”며 “현장을 제대로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관내 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의정부시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올바른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예산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